● (주)대영파워펌프 MBC건축박람회 참가

대영파워펌프가 기존 부스터 펌프 대비 13.8%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대영 부스터 펌프 시스템'을 내놓고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서울 강남구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제34회 MBC 건축박람회에 대영파워펌프가 내놓은 주요 아이템은 급수용 부스터 펌프 시스템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건물이나 아파트엔 급수용 펌프로 부스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필요한 유량을 두서너 대로 나눠 펌프를 설치해 부하 사용량에 따라 펌프가 대수를 제어하며 필요한 양을 사용처에 직접 공급하는 자동급수 방식이다. 대영파워펌프는 이를 획기적인 절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대소유량접목 초절전 부스터시스템을 개발했다.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건물은 하루 중 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시간대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가 확연히 나눠진다. 물론 평균 사용 유량보다 적게 사용하는 시간대가 훨씬 많다. 대영파워펌프의 부스터 시스템은 우선 펌프를 소유량 펌프 2대와 대유량펌프 2~3대로 나눠 이를 접목해 연계 가동함으로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작은 펌프가 필요한 만큼만 가동하게 했다.

 또 이 제품의 주 기술은 사용량이 증가 할 때는 일반 펌프는 순서대로 대수를 제어하지만 본 제품은 소유량 대유량 펌프가 사전에 입력되어 있는 수많은 데이터 값에 의에 최고 효율점을 스스로 찾아가 필요로 하는 유량에 따라 꼭 필요한 펌프가 꼭 필요한 회전수 만큼만 가동하게 한 아주 똑똑한 절전형 시스템이다. 이로 인한 절전 효과가 일반 부스터 대비 13.8%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이 절감효과는 320가구가 사는 아파트에서 장기간 실제 시험 가동으로 산정된 데이터이며, 공인기관의 확인을 받은 사항이다. 보통 아파트 단지는 320가구가 넘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유량이 크기 때문에 효율도 좋아져 그 효과는 더 클 것이다. 대영파워펌프는 본 제품 관련한 두가지의 특허를 취득했고 국제특허도 출원하였다. 또 이 제품을 통해 국가로부터 NEP(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곧 이어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대영파워펌프는 올해 중 이 부스터 시스템의 홍보를 위해 5~6차례 더 전국의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영파워펌프는 1969년부터 펌프산업에 전념해 온 국내 토종의 중견 기업으로 KS, KC, ISO14001, 입형다단펌프 고효율 기자재인증, 유일한 수중배수펌프 고효을 인증 등 각종 필요 인증 소유와 기술연구소 운영 및 종업원 60명 규모의 대한민국 최고펌프를 지향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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